#.기본기 -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
1) 상체(어깨/등/목)
오씸 유인피니티A의 상체 마사지는 압권이라 할 정도로 짱짱하다.
물론, 워낙 강력해서 마사지 중에 통증이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타브랜드 안마의자에서 느꼈던 그런 통증과는 다르게 시원하게 통증이 있다.
마치, 강력한 손압을 가진 분이 뒤에서 목/어깨를 지긋이 눌러주는 듯 한 느낌이다.
그래서, 마사지를 단계를 1단으로만 놓고 아직도 사용 중인데.. 충분히 강력하고 시원한다.
2) 하체(발/종아리)
유인피니티A의 아쉬운 점은 하체 중 엉덩이/허벅지 마사지가 약한 편이다.
가장 피로도가 많이 쌓이는 곳이 어깨/목 그리고 발/종아리 순으로 생각되는데...
피로도가 높은 곳을 회복시키는데 가장 중점을 둔 것으로 생각된다.
하체 중 발/종아리 마사지는 부드럽게 강력하다. 말이 좀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롤러가 묵직하고 진동이 자연스럽게 체감 되는데, 롤러가 부드럽게 푹푹 눌러주는 느낌이었다.
체험을 해보면 "부드럽게 강력하다"라는 말이 느껴질 것 같다.
#. 심화 - 마사지를 넘어서 치료로 가는 길 -
필자가 유인피니티A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상체 마사지가 그냥 마사지가 아닌 것 같았다.
실례로 마사지 프로그램 중 "골프"를 선택하였는데... 상체와 하체를 반대로 잡아서 밀어주면서 척추와 골반 교정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추나요법/카이로프랙틱/태국마사지 등을 안마의자에 제대로 접목시킨 느낌이었다.
필자는 평소 배드민턴 운동을 하고 있고, 모니터를 많이 보기에 거북목/오목가슴 등의 신체적 꾸부정함이 몸에 배여있다.
오씸 유인피니티A를 하고 나면 꾸부정 하였던.. 자세가 좀 더 교정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유인피니티A에서는 그냥 마사지를 받는 것 이상의 치료 교정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 디자인 - 하나의 작품으로 -
1) 심플
현재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 대부분의 안마의자는 디자인이 과도하게 화려하다.
아바타에 나오는 타고 다니는 기계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크고 기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인피니티A가 22년 출시하긴 하였지만.. 유인피니티가 국내에는 16년에 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
7~8년 전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거실 인테리어와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이다.
필자는 현재 나와있는 오씸과 타브랜드의 안마의자 디자인을 다 살펴보아도.... 유인피니티A가 아직도 디자인이 최고로 잘 뽑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