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아버지께서 안마의자를 사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안마의자를 만드는 회사도 많고 각 회사마다 특징이 다르니 직접 체험해보고 자기에 맞는 안마의자를 사는게 낫다고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날, 백화점에 들려 안마의자를 만드는 회사 3군데를 들려 각 안마의자를 체험한 결과 유인피니티 제품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하시네요.

나이 드신 아버지가 제품을 구입하고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 다시 매장에 들렸는데 매장 직원이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주면서 알려줬다고 하고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오시면 다시 알려준다고 하네요. 

하여간 주말에 들려 유인피니티 A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유인피니티 제품이 있고, 

이 제품은 그 제품에서 블루투스 기능과 네트워크로 안마기능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기능을 제거하여 가격을 낮춘 제품이더군요. 

배송은 구입 후 2~3주 정도 걸리다고 하던데 실제로는 일주일 후에 받았습니다. 

오늘 부모님 집에 가서 잘 사용하고 있는지, 어떤지 물어 보니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사용해 봤는데 이 제품이 안마 기능이 제가 사용하고 있는 파나소닉 제품보다 밀착력이 더 좋은 거 같습니다. 

밀어주는 기능도 좋고, 발에 미세한 진동을 줘서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도 좋고요. 저도 만족스런 경험을 했습니다.

이래서 오씸이구나 싶기도 하고요. 저렴한 버전이라서 그런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좀 적지만 나이 드신 분은 복잡한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크기가 파나소닉 제품보다 작다 보니 공간의 여유성은 좋은데 팔을 넣는데 좀 좁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파나소닉은 팔을 펴서 넣는데, 오씸은 팔을 세워서 넣다보니 기분이 약간 틀려요. 땀이 많은 사람은 좀.. 찝찝한 느낌이 들것도 같습니다.

나름 다른 안마의자보다 크기도 작고 인테리어 면에서도 이쁘장해서 좋네요.